백수읍 노인회, 동학구권 주민 열기 속 요양원 유치 성사

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영광군 공립요양원 신축 부지가 백수읍 논산리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 2023년 공립요양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영광군 공립요양원 신축사업은 노인 돌봄의 사회 요구 기대에 맞물려 요양시설에 대한 지역사회 친화적 이미지 조성과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시설의 확충에 목적을 두고 있다.

백수읍 논산리 금정마을에 신축하는 공립요양원은 연면적 2466㎡(2층) 건물 1개동 규모의 요양시설( 요양 70명/주·야간보호 40명)과 쉼터·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춰 2023년 초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방도 제842호선과 최단거리 진출입로를 신설하여 시설 이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는 정원 조성과 본관·쉼터·주차장 등의 최적화된 배치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맞춰 설계될 예정이다.

그동안 혐오시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요양시설의 부정적 이미지와 주민반대로 신축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백수 주민들의 적극적인 유치 희망으로 동학구권이 새롭게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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