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개교 135명 학생들 참여…미술의 꿈은 코로나19도 멈추지 못해

인성, 감성, 창의력 신장과 특기적성 계발 위한 향연

대전시서부교육지원청 청사 전경. 사진=데일리한국 DB
[대전=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6일 오후 관내 참가를 신청한 개별 학교 실기대회장에 감독위원을 파견해 제25회 중학생 미술 실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 미술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47개 중학교 135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주요 종목은 한국화(정물, 풍경), 수채화(정물, 풍경), 소묘(정밀묘사), 서예(한글, 한자), 만화(4컷 만화) 총 5개 부문에서 미술 꿈나무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최근 미술대회는 단순한 미술적 기능 평가를 넘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응용력을 평가함에 따라 이번 대회도 문제를 제시하고 이를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을 평가해 21세기를 이끌 창의·융합적 리더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같은 대상과 주제를 개인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 자유롭게 표현해 봄으로써 창의력을 무한히 높이는 한편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도록 했다.

임민수 서부교육청 교육장은 15일 “이번 대회는 서부 관내 중학생들의 미술 활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한층 더 고취시켜 학교 미술교육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학생 미술 실기대회가 학생들의 인성, 감성, 창의력 신장과 특기 적성 계발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서 행복한 미래설계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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