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3㎡당 86만4000원에서 73만9000원으로 15% 인하

구미하이테크밸리 산업용지 전경.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달부터 구미하이테크밸리 산업용지 분양가를 인하했다고 5일 밝혔다.

당초 분양가는 당초 3.3㎡당 86만4000원에서 73만9000원으로 약 15% 인하된다. 기존 산업용지를 분양받은 기업도 이번 인하된 가격으로 소급 적용된다.

구미시는 입주업종 확대, 산업용지 분양가 인하,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합의를 이끌어 앞으로 구미하이테크밸리가 미래 첨단산업의 전국 최고 투자처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히고 있다.

현재 1단계 산업용지 193만㎡ 중 73만㎡가 분양돼 37%의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에만 산업용지 26만㎡가 분양돼 최근 4개년간(2017~2020년) 분양된 20만㎡를 웃도는 것으로 분양률 제고에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구미하이테크밸리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예정지인 군위·의성과 직선거리 약 7km 인접해 있어 15분 이내로 접근성이 뛰어나 향후 배후 산업단지로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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