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발전 손희정, 경제안전 조근호, 문화체육 김효순

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오산시는 오는 9월 제33회 시민의 날을 앞두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자랑스런 시민 3명을 ‘2021년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오산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발전 손희정 △경제안전 조근호 △문화체육 김효순 등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손희정(여. 47)씨는 학교와 마을을 잇는 마을교육 공동체 고현마을학교 모델을 시 전역으로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자치교육 토대를 마련, 교육도시 오산의 위상을 드높이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제안전 부문 조근호(남. 57)씨는 오산자율방재단 단장으로 재임하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안전한국훈련,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안전도시 오산을 구현하는 데 앞장서 온 점이 주목받았다.

문화체육 부문 김효순(여. 69)씨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오산지부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발전에 기여했고, 특히 전국 규모 오산 독산성 및 전국 산성사진 공모전 개최, 제39회 대한민국 사진대전 대상 수상 등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이웃과 오산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우리의 자랑스런 수상자들"이라며 "나보다 남을 위하는 마음이야말로 '교육도시 오산'의 토대"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9월 11일 ‘제33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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