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신고자 대상 스마트폰 영상통화로 응급처지 방법 교육
  • 심폐소생술 동영상을 보내는 상황실. 사진=광주소방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심정지 응급신고 접수 시 스마트폰 영상통화로 신고자에게 심폐소생술 동영상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동영상 지원서비스는 위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신고인이 신속·정확하게 직접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누구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실제 지난 4월 서구 광천동에서 쓰러진 아버지를 신고한 아들이 전송된 동영상에 따라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으며, 이후 진행된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를 받은 환자가 의식을 되찾은 사례가 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 교육이 어려운 여건에서 최초 신고자에게 응급처치 영상을 제공하면서 톡톡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3년간 광주지역에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한 일반 시민의 심폐소생술 시행 비율은 12.7%로 전국 평균 23.1%보다 10.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희준 시 119종합상황실장은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주저 하지 않고 시행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앞으로 신고인이 응급처치 영상을 보면서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소개 봉채영 기자 다른기사보기
데일리한국 뉴스스탠드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21/08/05 11:19:46 수정시간 : 2021/08/05 11: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