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8월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2일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887명이다. 이는 중간집계 13일 만에 1000명 이하로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250명, 경기 304명, 인천 44명, 부산 66명, 경남 41명, 충남 36명, 대전 29명, 대구 27명, 충북 25명, 강원 22명, 경북 20명, 제주 16명, 광주·전북 각 7명, 울산 3명, 세종·전남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동작구 소재 사우나 관련 3명, 서초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3명이 신규 확진됐다.

경기 용인시 제조업, 양주시 헬스장 및 어학원, 양주시 식료품 제조업, 구리시 학원, 평택시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도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이마트 대전터미널점 관련 3명, 유성구 영어학원 관련 1명,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관련 4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부산에서는 사하구 소재 사업체 관련 2명, 사하구 금융시설 관련 2명, 동래구 목욕장 관련 2명이 확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약 1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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