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금요일인 30일도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며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았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04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199명 적은 수치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401명, 경기 352명, 인천 87명, 경남 71명, 부산 69명, 충남 48명, 대구 35명, 강원 27명, 대전 20명, 경북·제주 각 19명, 충북 17명, 광주 13명, 울산 11명, 전북 7명, 전남 5명, 세종 3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송파구 소재 학원과 관련해 학원생을 중심으로 총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안산시 식품제조업 및 고시원 사례에서는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수원시의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15명, 수도권 지인모임 및 배구단에서 선수와 가족, 지인 등 총 17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종합 복지관·충북 괴산 청소년캠프(누적 24명), 제주 입도 관광객 일가족(9명) 관련 등이 확인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400~1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