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
[영광(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농가별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6회에 걸쳐 '강소농 브랜딩 전문교육과정'을 개강했다.

교육에 참여하는 농가는 온라인 판매, 로컬푸드 출하, 소비자 직거래 등이 많은 강소농과 청년농업인으로 생산품에 대한 농가 브랜드와 포장 디자인이 없어 홍보나 판매가 어려운 농가의 문제 해소와 농가소득의 증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전문성이 필요한 이번 교육은 농식품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자인 시우디자인센터 노시우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총 6회에 걸쳐 1대1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농가의 생각과 가치, 장단점, 환경 등 농가 개별 스토리를 기반으로 고객의 감성에 맞는 브랜드를 기획하고 포장디자인을 구상하는 이번 과정은 명함디자인에서부터 상품 포장디자인은 물론 상표 출원까지 하게 되며 마지막 수업에는 자신이 개발한 상품을 직접 전시하여 평가회도 가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뿐만 아니라 개별농가가 가진 특색과 차별화된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으로 생산품의 이미지를 높여 소비자들의 호감도 상승과 영광군 농·특산가공품의 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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