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은 미사지구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았다.
85억원을 들여 2019년 착공, 길이 93m, 폭 6m 규모 지하 통로로 조성된다.
공사를 마치면 인근 주민들은 미사종합운동장 남측에서 미사경정공원을 횡단보도 교통사고 우려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김상호 시장은 전날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미사 1·2동 주민대표와 시·LH 하남사업본부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김 시장은 "도시공원은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주민 휴식 공간이자 치유공간"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손쉽게 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통로 끝 열린 공간 특성화와 계단 안전시설 마련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LH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적극 검토,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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