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진도군
[진도(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 진도군 보건소는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2기)’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초 90명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체성분, 혈액검사 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위험요인 보유자 50명을 최종 선정해 스마트 밴드(활동량계)와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자의 건강, 영양, 신체활동 등을 모니터링하고 개인별 건강 상담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12월 중순 사업 종료 전에 건강 위험요인(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개선과 동기 부여를 위한 중간 검진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 포인트 랭킹에 따라 아리랑 상품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 대상자들의 참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대면 서비스가 줄어들었지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비롯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해 군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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