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가 국가보훈처 산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과 업무교류 협약을 지난달 23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특별 교육과정의 개발 및 공동연구, 전문가 및 자문단을 통한 정보교류, 교육 및 기타 프로그램 개발 등 다방면에 걸친 업무교류를 기반으로, 공동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교환하고, 상호 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는 산업체위탁교육협약도 추가로 진행됐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임직원이 숭실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할 경우,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등록금의 40%를 감면 받을 수있다. 또한,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및 평생무료수강 혜택도 제공된다.

감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숭실사이버대학교 요양복지학과는 인권과 존엄성이 존중되는 포용적 복지를 실현할 21세기형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에 힘쓰며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라며 “이번 업무교류 협약을 통해 보전문적인 인재 양성은 물론 우리 사회 모든 이들의 건강과 행복증진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헌수 숭실사이버대학교 총장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전 국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공의료·복지를 선도하는 최고의 파트너’로써 높은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며 “국민복지증진의 최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며 쌓아온 공단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고 효과적인 신규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 발굴하며 보다 전문적인 사회복지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진행한 숭실사이버대 요양복지학과(학과장 조문기)는 노인복지는 물론 사회복지 및 요양 분야에 관한 이론적 전문성과 실천기술을 겸비한 유능한 사회복지사 양성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졸업 시, 사회복지학사 취득이 가능하며 재학 중 이수하는 커리큘럼에 따라 사회복지사 2급, 보육교사, 건강가정사 등의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사회복지사 1급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이를 취득할 경우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공공 사회복지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가족문제 상담 및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건강가정사, 보육기관 등에 취업할 수 있고, 대학원 진학과 연구소 취업을 통한 심화 학업 과정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교육부 지원을 받아 성인학습자 단기학습과정 내 한국형 케어메니지먼트(KCM) 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장기요양에 필요한 치매노인케어, 케어매니지먼트, 장기요양기술1 등 6과목의 콘텐츠를 개발, 장기요양기관에 3년간 무상 보급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개교 24주년을 맞은 숭실사이버대는 온라인 수업과 시험만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와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의 다양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모든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으로,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100% PC와 스마트폰을 통한 전 강의 수강 및 시험 응시와 더불어 재학 중 모든 학과의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하고 졸업 후에는 전공과목을 평생 무료로 들을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 오프라인 대학 1/4 수준의 등록금과 입학·일반·성적·교역자(목사, 전도사, 선교사, 강도사와 가족 및 교인)장학과 군장학(군 장교 및 군 가족 장학, 예비역장학), 산업체위탁교육장학, 장애인장학, 교육기회균등장학 등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모든 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교내 장학 수혜자 전원에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이중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오는 9일까지 요양복지학과를 비롯한 총 23개 학과의 2021년도 2학기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2학기 신·편입생 모집요강을 비롯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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