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e누리 브랜드 리뉴얼 기념 30~50% 할인, 숙박.체험상품 등 다양
이번 할인행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관광뿐 아니라 산업 전반이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과 '경북e누리'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북 'e누리'는 기존 사용되던 경북나드리 'e-커머스'가 통상적으로 전자상거래를 뜻하는 말로, 관광과는 어울리지 않다고 판단해 최신 트렌드 변화에 맞게 이미지를 단순화해 관광객들이 부르고 기억하기 쉽고, 할인 판매를 연상할 수 있도록 네이밍을 변경 출시하게 됐다.
모바일 티켓 판매서비스의 특성인 편리성·할인·여행이 모두 함축적으로 표현돼 활용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e누리사업'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이 급감한 어려움 속에서도 이베이 빅스마일데이, 그랜드 세일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시의적절한 상품출시로 도내 관광시설 및 업체에 큰 보탬을 주었다.
이번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안전·건강·치유·힐링을 선호하는 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경북의 웰니스관광지와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상품을 출시하는 등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발빠르게 다양화·다변화를 시도했다.
지난해 8월 기준 60대 미만 스마트폰 사용률이 95% 이상인 점에 착안, 여행상품 소개 및 판매를 모바일 채널 및 AI 챗봇을 활용해 ▲관광객 들에게 원하는 정보 실시간 제공 ▲잠재 방문 고객 유입 ▲분석을 통한 타겟 마케팅 등 편의 제공과 동시에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브랜드 개발과 모바일 채널 도입 등으로 경북도가 미래형 스마트 관광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존 관광에 웰니스를 접목하는 등 특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