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커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운문산딸기는 인근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맛으로 유명세를 타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산딸기는 노지에서 재배할 경우 5월 말에서 6월 말까지 한 달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청도군은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25억원을 투입해 하우스재배시설을 지원한 결과 현재는 2월부터 수확이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소비자의 만족도까지 높여 두 마리의 토끼를 잡고 있다.
청도군에는 현재 100여 농가에서 32㏊의 산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산딸기는 안토시아닌, 비타민C 등이 풍부해 눈 건강과 피부미용은 물론 혈관 질환 및 암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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