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실내체육관, 전천후 테니스장 등 건립 착착

완도군 제공
[완도(전남)=데일리한국 이제건 기자] 전남 완도군은 공설운동장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타워를 건립했다.

주차타워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등 24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1층, 222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다.

공설운동장이 있는 체육공원은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04년 조성하여 축구 전용 구장과 테니스장, 소프트 테니스, 야구장, 족구장, 역도 훈련장, 본부석 개축 등 체육 인프라 구축 및 시설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건립된 지 20년이 된 농어민체육센터의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체육행사 및 유치에 어려움이 많아 전문 체육시설인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체육공원 내 건립하고 있으며, 기상 여건에 관계없이 체육활동을 위한 전천후 테니스장 건립도 추진 중이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국비 등 195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2층, 연면적 7136㎡로 건립되며, 현재 공정률은 23%, 2022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천후 테니스장은 국비 등 18억원을 투입, 지상 1층, 연면적 1820㎡로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서지역 주민들의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해 금일·금당·노화·보길·약산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건립하였고, 보길 생활체육공원 조성, 고금 생활체육공원 및 파크골프장 조성, 노화·청산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군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400여억원을 투입하여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있으며, 우리 군에서 개최될 2023년 전라남도 체육대회, 2024년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및 장애인 체육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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