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간 매주 토요일 퓨전 공연과 음식 페어링 어우러진 뉴트로 PUB 운영

삼강주막 뉴트로 PUB 상품 관련 홍보물.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상북도는 12일부터 7월31일까지 8주간 매주 토요일 3대문화권 사업장인 예천 삼강문화단지에서 '삼강주막 뉴트로(New, Retro 합성어) PUB' 체험관광상품을 운영한다.

해당 체험관광상품은 지난 4월 3대문화권 인프라 공간 활성화를 위한 'HI STORY 경북'의 일환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에서 글로벌 액티비티 플랫폼 선두주자인 엑스크루 기업이 제안해 선정된 것이다.

지역의 고유 콘텐츠인 삼강주막을 새롭게 재해석함으로써 MZ세대에서 실버까지 다양한 수요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관광상품으로 기획됐다.

상품은 ▲국악과 트롯에서 K-POP까지 다양한 장르의 가요가 결합된 퓨전 국악 퍼포먼스 ▲삼강주막 막걸리와 어울리는 음식 궁합 상품 ▲미션트립 상품으로 구성됐다.

엑스크루 자체 플랫폼과 연동 OTA(트립닷컴, 위메프 등)를 통한 'HI STORY 경북 프로모션' 온라인 구매를 원칙으로 판매되며 당일 현장 방문 구매 시 프로모션 미적용가로 구입이 가능하다.

체험관광상품이 운영되는 기간에는 1일 2회 삼강주막 일원 전체 방역, 입구 발열 체크 및 QR 체크인 이후 입장, 안심 팔찌 착용 의무 등 체험관광상품 운영을 위한 자체 코로나19 방역계획 수립으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청정.힐링 지역관광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해 나갈 것이다.

한편 3대문화권 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선정된 우수 관광사업체 한복남(김천 사명대사공원), 알트앤엠(안동 선성현문화단지), 시티서커스(문경 에코랄라), 엑스크루(예천 삼강문화단지)는 지역의 고유 특성을 이해하고, 관광사업체와 지역이 어우러져 3대문화권 사업장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 가고 있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로 침체된 관광사업체에겐 지역관광 시장으로의 진출 기회가 되고 지역민에게는 관광을 통한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의 경제적 파급 효과로 이어지는 상생협력의 지역관광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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