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상씨는 평소 효심이 지극하고, 효를 실천함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 지역주민의 귀감이 돼 왔다.
박영환 수야4리 이장은 "박씨는 10년 전부터 노환으로 건강이 악화된 모친을 부양하는 등 효심이 대단한 사람"이라며 "그의 효행을 모르는 마을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문상씨는 "부모님의 은혜에 대해 당연한 일을 했음에도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격려차원에서 주시는 상이라 생각하며, 우리 모두가 가족과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염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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