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원 돌파...올해 1000억원 판매 무난할 듯, 구매한도 100만원까지 상향

김충섭 김천시장이 성품권을 ㅈㅢ고 한 상인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천시 제공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김천시는 김천사랑상품권(카드)이 지난 6일까지 301억원 팔렸다고 8일 밝혔다. 김천사랑카드가 219억원, 종이형 상품권이 82억원이 팔렸다.

당초 시는 김천사랑상품권(카드) 500억원을 발행하려고 계획했는데 코로나19가 진정될 기미가 안보이고 지역경제가 회복되지 않음에 따라 유일한 대안으로 김천사랑상품권(카드)를 1000억원까지 확대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김천사랑상품권(카드)는 김천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대형마트나 사행성 업소, 본사가 대도시에 있는 프랜차이즈 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시는 김천사랑상품권(카드)의 이용을 늘리기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카드이용을 홍보하고, 법인을 대상으로 구매릴레이운동을 전개했으며, 카드 구매한도를 월 7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상향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그 결과 1월에 57억원, 2월에 62억원, 3월에 68억원, 4월에 84억원 등 매월 판매금액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환전율이 97%로 지역경제에 바로 영향을 미친다는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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