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순천시 제공
[순천(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허석 순천시장이 3일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산림청,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방문해 신규 핵심사업 14건 5300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핵심 사업으로는 ▲ 전남 디지털애니메이션센터 건립(300억원) ▲제3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200억원) ▲ e-모빌리티 공유형 통합 교통서비스 실증 지원(180억원) ▲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 300억원) ▲ K-미라클 힐링센터 조성사업(100억원) ▲한반도 탄소중립정원 조성(200억원) ▲ 순천 봉화산 Forest Play Zone 조성 사업(100억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원(467억원) 등이다

순천시는 2022년 국비 발굴을 위한 준비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하여 총 5회 이상의 부서 검토 보고회를 통해 2023순천국제정원박람회 연관사업 및 경제, 민생, 미래 시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순천형 대형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총 150건 1조 4000억 원 규모의 국고사업을 발굴하였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해 코로나 19 위기 속에서도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통해 550억 원이 증가한 555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시민경제에 투자하고 있다.

허석 순천시장은 “중앙부처에서 우리 순천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전라남도 및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신규직원부터 국ㆍ소장까지 모두 열정과 의지를 갖고 2022년 국고지원 현안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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