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경 사진=데일리한국DB
[안동(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10일부터 경북 12개 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군 지역 초중고 학교에 대해 전교생 등교수업이 가능하다고 4일 밝혔다.

개편안이 적용되는 지역은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이다.

다만, 감염 확산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전교생 1000명 초과인 학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북교육청은 급식.수업 운영 등 학교 현장에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4일부터 오는 7일까지는 준비 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10일부터 전교생 등교수업을 적용한다.

도교육청은 새 학년이 시작되는 지난 3월2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지침에 따라 학교 밀집도 2/3을 준수해 왔다.

또 60명 이하 유치원과 전교생 300명 이하 또는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수 25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는 밀집도 자율 결정을 해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철저한 방역관리와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을 통해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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