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홍원화과 강영석 상주시장이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는 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상주시와 경북대는 협약을 통해 다양한 연구개발(R&D) 국책사업 및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관학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특성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면담 당시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구조조정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등으로 대학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지역 사회와 연계한 상생협력과 특성화 방안 마련에 공감했다.

또 농업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기관인 대학의 존재는 필수적이고,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고 있는 상주시도 첨단 농업도시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북대학교와의 협력관계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는 경북대학교가 새로운 100년, 시대를 선도하는 최고의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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