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장성역 앞 캠페인… 장성군, 경찰서, 교육지원청, 여성단체 참여

장성군 제공
[장성(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장성군이 지역 내 유관기관, 사회단체와 함께 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3일 장성역 광장과 역 앞 사거리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성매매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성군과 장성경찰서, 장성교육지원청,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정폭력·아동학대·성매매가 사라진 자리, 인권이 피어납니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전단지 배포와 안내판 전시에 나섰다.

캠페인에 동참한 주민 임모 씨는 “모두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주위를 살핀다면,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정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공감대가 지역사회 전반에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군 SNS 계정에 관련 게시물을 올리는 등 폭력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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