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먹거리 기본권 보장 선순환 시스템 구축 추진

광산구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지난 3일 푸드플랜 TF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형 푸드플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푸드플랜은 지역의 생산, 유통, 소비를 연계하여 시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영세농의 안정적 판로와 먹거리 취약계층의 복지실현, 공공급식 확대 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종합 전략이다.

이날 보고회에선 광산형 푸드플랜 체계 구축을 위한 ▲고령농, 가족농, 소농 등 영세 농가별 생산의 조직화 ▲관계시장의 확대를 통한 소비의 조직화 ▲민·관 거버넌스 조직 운영 활성화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 등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푸드플랜에서 중요한 것은 주체인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광산의 현실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해나가는 것”이라며 “관련부서 및 민관이 함께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광산구는 이달부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하여 소규모 간담회 추진, 시민위원 모집, 농민과 소비자가 참여한 민·관 거버넌스 포럼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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