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
[여수(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여수에서 차량을 훔쳐 순천까지 40㎞ 가까이 곡예 운전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경 중학생 A군은 여수시 미평동에서 택시차량을 훔친 뒤 순천 해룡면까지 40㎞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을 훔친 혐의로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CCTV 등을 확인해 위태롭게 주행하는 차량을 발견하고 주행경로 등을 확인해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차량에 열쇠가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이 차량을 훔친 이유 등에 대해 추궁한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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