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100억원 규모로 기업당 최대 3억원 지원

[부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창업도약기 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사업화지원’과 ‘성장촉진 프로그램’ 부문으로 나뉜다. 본 사업은 두 가지 부문에 중복 지원 및 수혜가 가능하다.

‘사업화지원’은 창업기업의 사업모델 개선,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 시장진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선정 규모는 총 540개사로 기업당 평가를 통해 최대 3억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성장촉진 프로그램’은 창업기업별 목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디자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연계해 디자인 진단,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창업 아이템의 디자인개선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디자인진흥원을 주관기관을 선택하고 사업계획서를 전자등록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디자인진흥원(051-950-12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경태 부산디자인진흥원장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국토 동남권역의 대표 주관기관으로서 지난 3년간 정부지원예산 134억원을 투입, 1393억원의 매출을 견인하는 등 창업기업 육성 노하우와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부산 지역의 도약기 창업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2016년부터 6년째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미래 성장 동력의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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