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영(왼쪽) 양주시의회 의장이 9일 양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양주시 보건소장, 보건행정과장과 함께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양주시의회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양주시의회는 정덕영 의장이 지난 9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설치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정 의장은 안미숙 보건소장, 김유연 보건행정과장으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설치·운영계획에 대해 보고 받은 후 세부 추진상황을 꼼꼼히 살펴봤다.

양주시는 현재 정부의 백신 수급계획에 따른 예방접종을 위해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 백신 접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집단면역 확보를 위한 선제적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설치, 운영을 위해 예비비를 확보하고 접종센터 설치 시기를 앞당겼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설치가 끝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양주시는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오는 19일 경기도 합동점검을 마치고 21일 모의훈련을 끝낸다. 이후 29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정덕영 의장은 “코로나 방역의 열쇠는 백신의 접종 속도에 달려있다”며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으로 11월 집단면역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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