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희망을 심다'

경북 영천시 식목행사 모습. 사진=영천시청 제공
[영천(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는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곳곳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을 심었다고 밝혔다.

11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번 식목행사에는 북안면, 신녕면, 완산동, 화산면, 화북면, 화남면, 고경면 등이 참여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계속된 나무심기에는 각 지역의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등과 공무원이 동참한 가운데 영산홍, 남천, 장미, 홍매화, 피라칸스와 더불어 패랭이, 꽃잔디 등도 같이 식재하며 도로변 공터를 화사하게 꾸몄다.

희망정원 가꾸기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마음을 꽃과 나무를 보면서 힐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하고 밝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을 기원하며 함께 이겨나가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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