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상주지역 명주잠업영농조합법인과 업무협약 체결하는 모습. 사진=한국한복진흥원 제공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 함창에 소재한 한국한복진흥원이 오는 17일 개원을 앞두고 한복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섰다.

'한복진흥원'은 도내 전통섬유업체, 패션 및 라이프 전문 채널 동아티비 등과 상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복산업과 한복문화의 진흥을 위한 전통섬유산업지원, 한복문화 콘텐츠 개발, 한복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도내 전통섬유업체 4개 단체 상주의 명주잠업영농조합법인, 영주 (사)풍기인견발전협의회, 안동시의 안동포 정보화마을· 안동한지와 경북도 전통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전통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홍보매장 개설 및 쇼핑몰 입점, 전통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정보공유, 공동마케팅·브랜드·제품개발 등을 하기로 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전통섬유·복식 및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패션 및 라이프 전문채널인 동아TV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주시와 위.수탁 협약으로 한복진흥원의 운영 및 유지관리를 맡은 경북문화재단 이희범 대표이사는 "한복산업·문화 저변 확대 등 한복문화의 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복진흥원은 도내 전통섬유업체, 패션관련 상호협력 체계 확립을 통해 전통섬유의 판로개척 지원, 공동마케팅 추진, 전통복식 관련 콘텐츠 개발 등 전통섬유산업지원과 한복문화 콘텐츠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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