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시민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8일 14시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진행된 ‘제49회 보건의 날’에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왼쪽부터 송철호 울산시장, 김정이 춘해보건대학교 교수)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울산=데일리한국 양준모 기자] 춘해보건대 간호학과 김정이 교수는 지난 8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진행된 ‘제49회 보건의 날’에 울산시장으로부터 기념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제49회 보건의 날을 맞아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 인재양성에 힘쓰고 시민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울산시에서 주관하는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 시행을 위해 남목시장, 수암시장, 태화시장, 동울산시장 등을 대상으로 사업환경을 조성해 헬스코칭 방문서비스 제공, 건강증진 교육 및 홍보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또 기초 설문조사 및 건강검진관리에 중점을 두고 건강지킴이 매뉴얼 개발에 참여했다. 전문의와 함께하는 건강증진의 날,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일일 건강지킴이 카페, 1분 건강정보 방송 등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 증진에도 이바지했다.

또한 간호학과 교수로서 지역사회 보건의료 전문 인력 양성에 이바지하며 간호학과 학생들을 자원봉사자로 모집해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필요한 봉사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등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예비 의료인으로서 역량을 발휘하는 데 힘썼다.

2016년부터 3년간 지역사회 봉사단체 ‘샤프론’의 봉사단장으로 다양한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현재는 장애인 복지센터와 지역아동센터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교수는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이 어느덧 4년 차에 접어 들었고, 그동안 춘해보건대는 울산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제공과 상인 스스로 자신의 건강증진을 할 수 있도록 교량적 역할을 해왔다”며 “코로나19상황 속에서도 상인들과 지속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지침이 활동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만들기 앱 개발'을 통해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앞으로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을 통해 건강 취약한 상인들의 건강 평형성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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