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대 지역인재전형‘광주·전남’지역으로 한정해야”

사진=박용(목포시의원)
[목포(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전남 목포시의회‘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대병원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전남대 의학계열 지역인재전형에 광주·전남으로 지역한정이 필요하다고 8일 주장했다.

최근 전남대는 2023학년도 의학 계열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2022학년도 41%에서 62%로 확대하는 등의 대학입학 전형 시행 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의학계열 지역인재전형 지원 자격은 현행대로 광주, 전남, 전북에 있는 고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졸업예정자 포함)로 유지했다.

하지만 이는 전북대가 전북을 지원자격으로 한정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서 광주·전남 학생들에게 피해를 안겨주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박 용 위원장은“전남대가 전북으로 지역을 확대한 것에 대해 광주·전남지역 학생들에게 역차별을 안겨주고 있다.”며 “전남대는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 책임을 다해 광주·전남으로 지역을 한정해 인재를 선발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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