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5억원 투입한 복합공간

경북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내 말문화체험관 전경. 사진=영천시청 제공
[영천(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는 운주산승마조련센터 내 가족단위 승마체험 공간인 말문화체험관과 부대 체험시설을 오는 17일부터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말문화체험관은 지난 2019년 말산업육성지원사업으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내에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시설이다. 말을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실내에는 지난달 6일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마누리 카페와 말과 승마에 대해 생각하고 궁금했던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교육 전시실,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유아놀이방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야외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전용 승마체험장과 작고 귀여운 말이 레일 위를 달리는 포니레일 마차, 말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먹이 체험장,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쉼터 등 특색 있는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어 방문객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말문화체험관의 실외 체험시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카페 등 실내 체험시설은 오전 10시부터 평일은 오후 7시, 주말은 저녁 9시까지 운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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