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서울여대 등 6개 대학원 컨소시엄 … 첫 입학생 올 2학기부터 선발

[데일리한국 송찬영 기자] 고려대학교는 이 대학 대학원내 창의융합디자인과정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6일 고려대에 따르면 `신기술분야 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은 대학·기업 간 공유형 학습 및 교육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석·박사급 우수 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하는 사업이다.

고려대는 홍익대, 국민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UNIST, 산업기술대, 한서대 등 8개 대학원과 함께 이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고려대 창의융합디자인협동과정 대학원은 이 대학 디자인조형학부, 정보대학, 심리학부 교수진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창의융합디자인협동과정 대학원은 향후 4년간 12억 원을 지원받아 빅데이터 기반 UX 디자인, 딥러닝-기술-심리학-디자인 분야가 융합된 데이터 엔지니어드 UX 디자인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첫 입학생은 2021학년도 2학기에 선발한다.

선발된 신입생은 대학원 등록금에 해당하는 연구비를 기본 지원받는 것 외에도 추가적으로 다양한 산학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코웨이, 유니메오, 액싱크, 기웅정보통신, 이지스엔터프라이즈, 에듀템, 에듀매니저 등 국내외 첨단 정보 통신 기업들과 함께 매 과목에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기획·운용하고 우수학생에겐 CES 2022 등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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