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 1대1 사전 예약제 운영

[진주(경남)=데일리한국 김종태기자] 경남 진주시는 체계적인 치매 관리를 위해 협력 의사를 위촉해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 무료 치매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무료 진단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노인이다. 우선 대상은 치매 고위험군인 만 75세 이상 노인으로 1대1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치매진단검사(CERAD-K)는 기억력, 지남력, 언어능력, 시공간능력 등의 개별인지기능을 평가하는 치매 진단의 중요한 검사로 총 9가지 영역의 신경심리평가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진단해 적절히 치료하면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질병”이라며 “시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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