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100명 대상

백신 접종 모습.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의성군이 9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의 접종을 시행했다.

이날 의성체육관에 마련된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이뤄져 정식 개소 전이지만 일반 군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백신 접종에 모든 준비를 마쳤음을 보여줬다.

김주수 군수와 배광우 의장 및 관계 기관장 등이 참석해 백신 접종 상황을 점검한 뒤 모니터링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체계적인 대비를 당부했다.

의성군은 앞서 지난 2일부터 요양병원·시설의 종사자 및 이용자 623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예방접종 시행추진단(2개반 9개팀)을 구성, 예방접종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수차례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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