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고객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최근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정책 고객 간담회'를 했다고 8일 밝혔다. 간담회는 담수 생물자원의 확보, 체계적인 보전과 활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생물표본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새로운 생물표본의 보존 기법인 디지털화, 디지털화한 생물표본 정보의 연구.전시.교육과 같은 다른 영역에서의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디지털화는 정보의 형태로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생물표본의 디지털화에서는 생물표본이라는 아날로그 정보를 디지털 정보로 전환하는 단계와 그 이후 여러 영역에서 활용하는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의 가공에 전문적인 기술 투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남일 동식물연구실장은 "생물표본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었다"며 "국가생물주권의 증거인 귀중한 생물표본 자료의 손쉬운 접근과 활용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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