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9254억원의 신규사업 보고

김일곤 청도군 부군수가 2022년도 국.도비 확보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도군청 제공
[청도(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은 8일 김일곤 부군수를 비롯해 국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국·도비 확보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부서별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 현황과 예산 확보를 위한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국비 48건 9096억원, 도비 36건 158억원 등 총사업비 9254억원의 신규사업이 보고됐다.

주요내용은 청도 자연드림파크 조성사업 2952억원, 농촌협약사업 1000억원, 국도 20호선 매전~운문 간 선형개량사업(국가직접) 1402억원, 청도 생활문화복합센터 조성사업 210억원, 대한민국 시조문학관 건립사업 35억원,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경관개선사업 19억원 등이다.

군은 중앙정부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일자리 사업 등 경제활성화에 중점적으로 재정투자를 할 것에 대비해 그와 연계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또한 국·도비 확보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극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이번 회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보완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중앙부처의 예산 순기를 고려해 이달 중으로 2022년도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해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사업 추진에는 국·도비 확보가 필수"라며 "국·도비 확보의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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