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3천만원 투입…랜드마크 자리매김 ‘기대’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예술의 거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예술의 거리 입구 상징조형물에 대한 재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예술의 거리 입구에 위치한 상징조형물은 오랜 기간 예술의 거리 입구에 위치해 지역주민의 기억 속에 친숙하게 자리 잡았으나 심한 훼손 및 노후화로 안전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동구는 최근 예술의 거리 상징조형물 제작·설치 사업에 따른 주민설명회와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시민참여예산으로 확보한 사업비 1억3000만 원을 투입해 예술의 거리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상징조형물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구는 예술의 거리를 비롯한 도심상권 활성화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다각적인 방법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안전한 보행한경 조성사업 등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에 설치되는 상징조형물은 새로운 변화가 기대되는 예술의 거리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남도의 향기와 광주다움을 품은 예술의 거리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다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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