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무역협회와 연계하여 무역 실무 교육 진행

완도군 제공
[완도(전남)=데일리한국 이제건 기자] 전남 완도군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지난 3, 4일 완도 문화 예술의 전당에서 완도 수출 유관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1 제1회 완도군 무역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무역 아카데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급변하는 수출 환경 변화에 맞서 수출 기업인들의 발 빠른 수출 환경 인지 및 자기 개발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실시했다.

교육은 사단법인 한국무역협회 무역 아카데미 도광호 교수를 초빙하여 해외시장 조사 및 무역 계약, 단계별 수출입 절차, 전자 무역, 무역 운송, 통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은 앞으로 사전 공고를 통해 관내 수출 기업 관계자 중 30명 정도를 모집하여 분기별 1회씩 무료로 수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역 아카데미에 참가한 한 수출 기업의 대표는 “딱딱한 주입식 무역 교육이 아니라 전체적인 무역 실무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무역 실무 추진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관내 수출 기업 대상 무역 실무 교육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수출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화상 회의실 운영,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등 수출 지원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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