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미래 비전’주제 강연

사진=광주광역시의회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광주광역시의회는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대외협력처장(지구·환경공학부 교수)을 초청해 ‘호남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한 지역 미래비전 확보’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열린 강연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감안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김준하 처장은 특강에서 “광주와 전남·북의 500만 광역경제권 그랜드 비전을 실현하여 새로운 호남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3개 광역지자체를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이 필히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주도의 초광역 지역균형뉴딜과 전국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광역연합의 기류를 엄중히 인식하여 우리 호남의 3개 광역지자체들도 행정권역을 초월한 대승적인 협력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집 의장은 “오늘 특강을 통해 호남의 미래를 위한 광역교통망의 필요성을 숙의하는 등 우리 시의회의 정책역량과 안목이 더욱 넓혀지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23명의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 모두가 함께 연구하고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