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0억원 투입...8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교체

영주시청 표지석. 사진=영주시 제공
[영주(경북)=데일리한국 박정서 기자] 경북 영주시가 한국판 뉴딜(디지털)사업의 하나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챌린지 솔루션 확산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600억원 규모로 우수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전국적으로 확산 보급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전국에서 90곳의 도시가 지원해 영주 등 23곳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영주시는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인 8개 초등학교 앞의 횡단보도를 스마트 횡단보도로 교체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편의를 증대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부석사, 소수서원, 영주시외버스터미널, 시민운동장 등 10개소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설치해 다양한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공공 Wi-Fi 서비스, 스마트폰 무선충전, 청정공기 제공 서비스, 대기질 정보 제공 서비스, 버스 이용정보 안내, CCTV설치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