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엔케이, 마스크 3만1500매 기탁

김상명 ㈜우주비엔케이 대표(오른쪽)가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에게 마스크를 기탁하고 있다. 사진=영천시청 제공
[영천(경북)=데일리한국 염순천 기자] 우주비엔케이는 4일 경북 영천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나눠 달라며 마스크 3만1500매를 기탁했다.

영천시에는 집중모금 기간이 끝난 현재도 기부행렬이 지속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은해사에서 백미(10kg) 500포, 인코아에서 코로나 검체 채취 키트 5000개를 기탁한 바 있으며, 현재 지급 중인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카드 기부 또한 계속 이어져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김상명 대표는 마스크를 기탁하면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관심이 소홀해지면 안된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모든 기부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저소득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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