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이어 연속 선정, 몰입 전환 가능한 실감미디어 통합 플랫폼 구축

이채은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와 연구팀원들이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선정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보통신공학과 박인규(앞줄 왼쪽부터)·이채은·박재형 교수
[인천=데일리한국 변우찬 기자]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정보통신공학과 이채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라이트 필드 기반 실감미디어 통합 플랫폼’ 과제로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ICT 분야에 선정됐다

지난 2017년 이 부문에 선정된 이채은 교소팀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과제를 진행하고 연속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이뤄냈다.

이번 과제는 ‘대규모 영상 데이터로부터 획득한 라이트 필드 기반의 초시공간 360 영상 구성 및 디스플레이 기술’ 과제의 성과를 인정받아 추가로 지원받는 후속과제로, 기존의 2차원 영상과 차세대 실감미디어를 이어주는 몰입 전환(immersive transformation)을 목표로 한다.

이 교수팀은 이번 과제에서 영상의 획득, 처리, 디스플레이와 스트리밍 등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플러그-앤-플레이 기반 오픈플랫폼을 구축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공학과 박인규·박재형 교수가 함께하는 이 교수팀은 2024년 2월까지 3년간 총연구비 16억 5000만 원을 지원받고 과제를 수행한다.

연구책임자인 이채은 교수는 “이 과제는 차세대 AR/VR을 위한 개개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플랫폼의 공개는 실감 미디어 기술을 상용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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