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가 3일 제247회 임시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마포구의회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마포구의회는 3일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오는 9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구정질문 및 각종 안건들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마포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등 출석요구의 건, 2020 회계연도 마포구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마포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처리한다.

행정건설위원회는 주민감사 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4일 심사한다.

복지도시위원회는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마포로1구역 제58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 결정을 위한 의견청취의 건을 4~5일 심사한다.

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강명숙 의원이 구정질문을 실시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로부터 부의된 안건들을 최종적으로 의결하고, 이를 끝으로 제247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조영덕 의장은 “비록 2021년 첫 시작이 순탄치 않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등 희망적인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며 "그간의 인내와 노력이 결실을 맺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조금만 더 인내하시고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며 "구민이 원하는 살기 좋은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마포구의회는 항상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민의의 대변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