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정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 준비 차원

9일까지 접수…선정시 5개동에 50억원 사업 발굴

남구청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대비, 컨소시엄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신재생 에너지 기업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주택과 공공, 상업건물 등 특정 지역에 태양광과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동시에 투입하는 융복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 지원 규모는 총 1577억원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해당 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는 공모사업 참여를 위해 지역 신재생 에너지 기업체를 모집,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역인 사직동과 양림동, 월산동, 백운1·2동에 친환경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면서 해당 건물의 전기와 온수를 활용하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남구에서 검토 중인 사업 예산은 약 50억원 규모이며, 신재생 에너지 참여기업 공개모집을 통해 협력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참여업체 모집은 오는 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돼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해 관내 7개동에 3286kW급 태양광 890개소와 84㎡ 크기의 태양열 82개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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