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산구 화요문화산책 첫 공연, 그룹 ‘올라’ <그대에게 복이 Ola!>

광산구 제공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퓨전국악밴드 ‘올라(Ola)’가 9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그대에게 복이 Ola!> 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은 청년예술인에게 공연 무대를 나눠 전문예술인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산구의 ‘2021 화요문화산책’의 올해 첫 공연이다.

광산구는 2017년부터 화요문화산책을 기획·실시해 지역공연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들었고, 해마다 참여단체와 공연 횟수를 늘려가고 있다.

올해 화요문화산책 첫 무대를 여는 그룹 올라는 밝고 활력 넘치는 무대로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은 청년단체다.

이날 공연에서 올라는 신축년 새해 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편곡·각색된 국악곡들에 담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주요 공연곡은 양방언 작곡의 퓨전오케스트라곡 ‘프런티어(Frontier)’, 힘든 일상 속에서 벗어나 음악을 들으며 위로를 얻는 ‘괜찮아요’, 가수 강진의 ‘막걸리한잔’, 협력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상사디여’ 등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고, 사전 관람 신청은 8일까지 광산구홈페이지 ‘새소식’란과 광산문화예술회관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받는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관람인원은 100명 이내로 제한되고, 공연장 입장은 체온 측정과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이 필수다.

광산구는 올해 화요문화산책 공연을 상·하반기로 나눠 총 10회 진행한다. 지난달 상반기 공모로 올라 이외에도 4월 13일 루체앙상블의 <열정과 힐링 사이>, 5월 11일 그나데첼로콰르텟의 <시네 클래식(cine classic)>, 6월 8일 애시드브레이커즈의 , 7월 13일 카피바라스튜디오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따로 공모를 거쳐 선정될 5개 청년예술단체가, 수완종합체육관 공연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신청과 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 문화기획팀(062-960-8258)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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