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양시 제공
[광양(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 광양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부시장, 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각종 현안업무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제·행사가 취소 혹은 연기되면서 지역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선결제를 통한 식당 이용, 주민숙원사업과 이월사업의 신속집행, 공모·시상사업 적극 발굴로 국비 확보 등을 통해 경제활성화 동력 마련을 당부했다.

이어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매실을 포함한 농작물을 고품질로 수확하도록 영농인들에게 중점 지도하고 안전한 농기계 사용법을 안내하며, 영농 준비로 논밭을 태우는 일이 없도록 읍면동 산불방지 마을방송과 빈틈없는 감찰활동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그 밖에도 매화마을 상춘객 방문 자제 적극 안내, 주요 도로변의 꽃잔디 보식을 통한 꽃동산 조성, 봄맞이 공원·둘레길 환경 정비 및 시설물 관리 철저, 균열이나 붕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관리 철저 등 시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전 부서가 당면업무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면서 회의를 마무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도민과의 대화 추진 ▲광양예술창고 개관 ▲코로나19 예방접종 분기별 접종계획 ▲친환경 농업 직불제 신청 ▲육아종합 지원센터 개관 및 운영 활성화 ▲2022년도 의존재원 확보 추진 등 시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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