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의원
[순천(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1일 순천여자중학교와 순천매산중학교의 화장실 개보수를 위해 각각 5억7100만원, 3억85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 의원에 따르면 2003년 세워진 순천여중은 본관동이 급속하게 노후화되면서 화장실 배관 등의 고장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수리를 하고 있으나, 과도한 유지비 지출로 전반적인 보수가 필요하다. 매산중은 화장실 수압이 낮아 배관이 자주 막힌다.

소 의원은 순천여중과 매산중의 화장실 실태가 열악하다는 것을 확인, 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에게 두 학교의 화장실 개보수사업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순천교육지원청을 찾아 이용덕 교육장과 이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소 의원은 "학교는 청소년들이 집 다음으로 가장 긴 시간을 보내는 장소"라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은 양질의 교육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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