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일 의성읍, 봉양면, 안평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한 주민이 코로나19 검사받는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의성(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의성에서 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해 설 명절 이후 누적확진자는 66명이다.

28일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6일 1708건의 검체를 실시했으며, 27일 추가된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7일(오후 3시 현재)까지 검체건수는 총 537건으로, 봉양 임시선별검사소 245건, 의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 292건이다.

27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5일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확진자수는 4일째 감소 추세를 보이며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군은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를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아직 안심하거나 긴장을 놓을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 현재의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3월1일부터 7일까지 의성읍, 봉양면, 안평면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해당 지역의 일부 학교는 1주나 2주 간 원격 비대면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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