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군 관광부서 신청 접수 시작...내달 15일 현금 지급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청 제공
[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상북도가 장기간 관광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여행업체 1곳에 100만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여행 절벽과 관광객 감소로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 여행업계에 대한 회생을 위한 긴급한 조치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도내 시군에 등록된 여행업체 400개소이다. 2020년 말 기준 845개 여행업체 중 국내외 겸업 여행업, 전세버스로 지원받는 여행업 등은 제외했다.

다만 2020년 매출액이 2019년에 비해 20% 이상 감소한 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지난해 이후에 신규 등록한 업체는 추후 예산 사정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여행업체는 3월10일까지 여행업 소재지 관할 시군 관광부서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와 함께 매출 관련 증빙서류, 여행업 운영계획서 등의 첨부가 필요하다.

여행업 등록사항과 첨부서류 확인을 거쳐 3월15일부터 대표자 명의의 계좌로 지급하고 17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와 해당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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