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영주시장이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연기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영주시청
[영주(경북)=데일리한국 박정서 기자] 경북 영주의 대표축제로 오는 9월 열릴 예정이었던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1년 연기됐다.

영주시와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의 지속에 따라 올해 열릴 예정이던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1년 연기해 내년에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관광객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당초 엑스포는 오는 9월17일부터 10월10일까지 풍기읍 및 봉현면 일대에서 개최 예정이었다.

25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0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2800여 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및 국내 경제 전반에 걸쳐 직·간접적 효과를 나타낼 전망이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엑스포 개최 연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풍기인삼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차별화된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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