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투입해 3월부터 학교 무상 우유 급식

함평군청
[함평(전남)=데일리한국 나성주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오는 3월부터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모두에게 무상 우유급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수 영양소를 공급해 건강 유지와 체력 증진을 위해 올해 학교 우유급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관내 초·중학교 전체에 우유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기본 지원 대상자에 더해 모든 초등학생까지 무상 우유 급식을 확대 실시했다.

올해는 국비와 지방비 지원사업 외에 군비 6천만원을 추가로 증액해 관내 중학생 300여 명이 추가로 무상 우유급식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오호석 축수산과장은 “무상 우유급식 확대를 통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고 낙농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며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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